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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y

소래포구의 젓갈시장

boramaeaverngers 2017. 2. 1. 09:39

소래포구는 서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포구이다. 보라매공원을 출발점으로 하여 소래포구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 않다. 대략 차로 넉넉잡고 1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다. 소래포구에 도착하면 갈매기들이 많이 날라다닌다. 소랙포구에 정박된 배들위로 소래포구의 지킴이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앉아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소래포구의 물은 때때로 들어찼다 빠졌다 한다. 바닷물이 모두 쓸려 내려가면 소래포구의 바닷길은 바닥을 드러낸다. 배들이 진흙언덕에 누워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소래포구는 역시 바다를 끼고 있는 장터로 유명하다. 수산물시장에는 온갖 해산물이 가득하다. 우럭, 광어, 농어, 간재미, 꽃게 등 짠내가 한가득이다.

소래포구 수산시장 한 코너에는 젓갈시장이 들어서 있는데 다채로운 젓갈 종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어 보는 재미가 쏠찬다.

소래포구의 갈매기와 누워 있는 배들, 다채로운 해산물과 젓갈시장의 볼거리! 소래포구에 가끔가면 재미가 한가득이다.

소래포구 수산시장에서 횟감을 떠 식당에 들어가 매운탕과 함께 먹고, 가는 길에 젓갈과 쥐포를 잔뜩 사가면 부자가 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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