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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태조왕건이 건국한 고려는 935년 신라의 자진항복을 받고, 936년 후백제를 멸망시키면서 후삼국시대의 최종 챔피언이 되면서 통일을 이룩한다. 그렇게 세워진 고려는 500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고려말의 외침과 불안한 내정에 의해 금이 혼란의 시대를 맞이한다.
고려의 국운이 다 했다고 예견한 정도전은 새로운 국가를 만들고자 기획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데 적임자로서 동북면의 실력자 이성계 장군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성계와 정도전은 힘을 합쳐 고려의 목숨줄을 끊고, 1392년 조선을 개국한다.
정도전은 급진적 사대부로서 온건파 정몽주 세력을 몰아내고, 고려의 폐단을 없애며, 새로운 민생의 나라를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그러한 정도전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이성계는 환상의 콤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도전과 이성계의 활약은 여기까지 였다. 두차례의 왕자의 난으로 실권을 잡은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은 정적 정도전을 없애고, 결국 왕위에 오른다. 그가 바로 조선의 3대왕 태종 이방원이다.
이미 이 스토리는 워낙에 드라마틱하여 수차례 사극으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1998년 용의 눈물, 2014년 정도전, 2016년 육룡이 나르샤 등 정도전, 이성계, 이방원의 조선걔국 스토리는 그야말로 우리 역사의 드마라였다.
한 나라가 쓰러지고, 새로운 나라가 들어서는 스토리는 언제 들여다보아도 흥미진진하다. 1392년의 이성계 조선건국과 이성계를 조선의 왕으로 만든 킹메이커 정도전의 역사는 앞으로도 우리의 곁을 계속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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