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야기의 시작, 동작구민체육센터 헬스장 등록

4월이야기의 시작, 동작구민체육센터 헬스장 등록

봄의 진짜 주인공인 에이프릴! 4월이 시작되었다.  일본영화 4월이야기의 풋풋한 봄처녀 마츠 다카코가 생각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경남 진해에서는 벌써 벚꽃이 개화하여 여좌천을 아름답게 수놓았다는 뉴스가 전해진다. 따뜻한 남쪽 진해의 벚꽃은 전국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해군기지라는 특수성을 기반으로 하여, 군항제라는 이름은 이곳의 특화 관광상품이 되었다.

이제 그 벚꽃의 개화파도는 서서히 밀려올라와 이곳 서울에도 다음 주말이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 신길6동 영신고 옆 벚꽃거리는 청사초롱을 달고,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4월은 수영하기에 참으로 좋다. 그러나 동작구민체육센터 수영장이 4월 1일부터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가 2달간 쉬게 되었다. 할 수 없이 동작구민체육센터 수영장을 다니던 회원들은 주변의 수도여고 수영장이나, 대방역 앞에 있는 여성플라자 수영장으로 가던가, 아니면, 동작구민체육센터의 다른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2월까지 했던 헬스를 다시하기로 했다. 그래서 헬스장을 등록하기 위해 데스크에 갔는데 안내하는 분이 수영장을 휴관하면서 그 회원들이 대거 헬스장으로 옮겨 사람이 많을 수 있는데 괜찮겠느냐고 묻는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헬스의 운동효과를 알기에, 근력을 향상시키고자 동작구민체육센터 헬스장을 재등록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부터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