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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존스와 같은 고고학자를 꿈꿨던 적이 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서의 존스는 유명한 고고학자로 나온다. 존스 박사는 세계 각지를 돌며, 모험을 하고, 신비로 가득찬 보물탐사를 벌이며, 그 보물을 두고 대립하는 자들과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어릴 적 내 눈에는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인디애나 존스역을 맡았던 '해리슨 포드'도 이제 할아버지가 다 되어가 격세지감을 느끼는 참이다.
인디애나 존스의 직업은 '고고학자!' 과거의 유적과 보물을 발굴하여 역사적 의미와 맥락을 파헤치는 학문 분야인데, 언제나 극적으로 보물과 유적지를 찾는 고고학자 인디애나 존스의 삶은 위험천만 하지만 스릴만점의 인생이었다.
어릴 적 그래서 인디애나 존스와 같은 고고학자가 되어 밀림을 탐험하고, 고대 유적지를 발굴하며, 재미난 상상을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내가 찾고 싶었던 유적지는 바로 바다에 가라앉았다던 고대문명도시 '아틀란티스!' 그 존재 자체가 신비스럽고 미스테리하여 바다에 수장된 고대 유적직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가끔씩 영화나 만화를 통해 등장하는 아틀란티스의 모습은 마치 아테네 신전을 닮은 듯 한데 그 규모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바다 어딘가에 잠자고 있는 아틀란티스 도시에 빛을 비추고, 세상에 들어낸다면 이 얼마나 감동적인 드라마가 될 것인가!
그러나 여태껏 아틀란티스가 어디에 있다는 것조차 알려진 바가 없다.
고고학자들은 이렇듯 세상의 눈에는 잘 띄지 않게 숨겨진 비밀의 베일을 벗긴다. 그 스릴 넘치는 고고학적 발견은 다른 학문적 쾌거보다 보다 드라마틱하다. 피라미드에서 발굴되는 보물들을 보자면, 상상력을 배가시키기 충분하다.
지금은 고고학자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제나 비밀스러운 것, 감추어진 곳을 찾고 싶은 인간의 묘한 욕망이 언제나 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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