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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200회 특집 방송, 전원책의 사과
썰전이 200회를 맞이 하여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2013년 2월에 시작하여 언 4년간의 대장정을 밟아온 것이다. 처음 썰전은 두 파트로 나뉘어졌다. 강용석과 이철희의 정치이슈에 대한 설전을 펼치는 부분과 이윤석, 허지웅 등이 방송계 전반에 관한 평론을 펼치는 부분이었다.
썰전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이철희는 현재 국회의원이 되었고, 허지웅 역시 평론가로서 큰 입지를 얻게 되었다. 강용석의 도도맘관련 일로 인한 하차 이후 새로운 활력을 얻는 인물의 등장이 있었다. 바로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와 진보논객 유시민 작가의 조합! 전원책과 유시민은 썰전의 제2전성기를 맞이하는 견인차가 되었다.
워낙에 입담들이 좋은 두사람은 1년간의 진행내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모두까기라는 애칭을 얻은 전원책은 지난 ji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토론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보여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악화된 여론 탓인지 전원책 변호사가 마음고생이 심했나 보다. 썰전 200회 특집 방송 초기와 중간중간에 토론에서의 자신의 행동이 적절치 못했음을 사과하는 발언을 이어나갔다.
짝꿍 유시민은 그러한 전원책을 위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놀리며, 관계를 푸는 데 노력했다. 아무리 자신의 생각이 옳고, 근거가 확실해도 언제나 지켜야 할 예의와 규범이 있는 것이다.
전원책 변호사의 사과는 이러한 면에서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썰전이 전원책과 유시민의 활약으로 200회를 넘어 300회를 훌쩍 넘는 방승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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