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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으로 돌아온 최강희와 관심가는 등장인물
화려한 유혹에서 굴곡진 한 여인의 인생을 좋은 연기력으로 인기를 모았던 최강희가 1년만에 추리의 여왕으로 돌아왔다. 추리의 여왕은 곧 최강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최강희는 8년차 주부로 아픈 과거를 안고 경찰을 꿈꾸는 평범한 여인이다. 그런 그녀에게 우연한 기회에 편의점 도난사건을 해결하게 되면서 파출소 신출내기 소장과 인연을 맺고, 이후 범죄사건들을 맞아 퍼즐을 맞추듯 추리를 해나간다.
어눌하면서도 평범한 최강희의 말투에서 친근감과 편안함이 느껴지지만, 최강희는 정말로 사소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추리의 여왕이다. 시시콜콜한 단서에서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한조각 한조각 단서들을 이어붙이고, 추리해 나간다.
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가 보여줄 기본적 추리과정을 첫방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최강희 말고도 추리의 여왕 등장인물로 관심이 가는 이들이 있다. 최강희의 파트너로서 권상우는 깡패같은 와일드함을 가졌지만, 어엿한 마약수사형사로 이름을 날리는 인물이다. 권상우가 마약수사를 하는 도중 만난 추리의 여왕과의 첫조우는 매우 낯설고, 이상하고, 당혹스럽다. 그렇지만 앞으로 권상우와 최강희가 보여줄 케미는 시간이 더해가면서 짙어질 것이다.
추리의 여왕 등장인물인 안길강이 수사팀장으로 나와 웃음을 전달하는 인물로 그려질 듯 하다.
추리의 여왕의 중년배우로서 박준금의 유머러스하고 풍부한 표정연기를 볼 수 있어 반갑다.
이렇듯 추리의 여왕 등장인물들이 열연을 펼치는 1회를 보고나서, 관심이 간다. 추리의 여왕이 전작 김과장의 흐름을 이어나갈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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