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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가이 이훈이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몰래카메라에 출연해 귀여운 웃음을 선사해주었다. 이훈은 이원희로부터 용인대학교 유도인의 날이라는 명분으로 게스트로 초대를 받았지만, 여기에 참여한 이들은 진짜과 가짜 유도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고, 모두 이훈의 몰래카메라를 통해 속이기로 작정한 자리였다. 금메달리스트 이원희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훈의 몰래카메라에 전혀 의심하지 않고 속아넘어가는 이훈의 모습이 귀엽기 까지 했다.
몰래카메라의 구성은 유도인의 날 행사에 유도 전문가들 앞에서 예전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유도겨루기를 하던 이훈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환호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도 1단인 이훈 입장에서는 좌불안석이다. 매우 부끄러워 하는 이훈이 모습에서 웃음이 자아지는 것이다.
이어 가짜 핸드프린팅에서는 말도 안되는 시연을 하고, 5명을 유도기술로 넘어트리면 유도 명예 5단을 준다며, 이훈을 유도한다.
하다보니 몰입하기 시작한 이훈은 열심히 5명의 유도선수를 넘기며, 흥이 난다.
가짜 5단 유도단증을 들고, 단체 사진을 하려는 찰나에 모두들 웃통을 벗는다. 전통이라면서 말이다.
쭈뼛거리던 이훈은 유도대학장이 함께 옷을 벗자 분위기에 휩쓸려 웃통을 벗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원희의 얼음물 세례! 이렇게 이훈의 몰래카메라는 마무리를 짓는다. 부끄러운 이훈은 이원희를 메치려 하고, 이원희는 넘어가 준다.
남자들의 세계라는 것이 그렇지만, 이훈이니까 가능한 몰래카메라였다. 꽤나 재미난 회였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몰래카메라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트랜디한 스타일로 진행하니 예전의 몰래카메라와는 다른 듯 하다. 그래도 누군가를 속아 넘기는 일은 사람들의 장난기로는 재미가 두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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