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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에러와 실패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인생의 길은 달라진다!
삶은 매일 새롭게 시작된다. 어제의 하루와 오늘의 하루, 그리고 내일의 하루가 매일 반복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 사이의 차이는 조금씩이라도 일어난다. 어제의 실수나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오늘 조금 비틀어 다시 시도하여, 변경한다. 여전히 남은 어색함과 부족함은 다시 내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내포한다.
문제는 삶에서 일어나는 에러와 실패와 같은 시행착오에서 어떤 의미를 깨우치고,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해결책의 강구하는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 즉, 어제의 실수에서 어떤 변화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도 그 실수를 실수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렇다. 실수를 실수로 아는 것에서부터 변화의 틈은 생긴다. 실수를 실수로 알지 못한다면 그건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이보다 나을 것 없는 것이 실수를 실수로 알고 이를 바꿔야 한다는 필요성을 체감함에도 실제로 에러에서 얻은 실패점을 해결할 모색을 하지 않은 채 귀찮거나 아니면 무력감에 어떤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 이는 아예 모르는 것보다 더 나쁠 지도 모른다. 모르는 이에겐 사실 그냥 그대로 살아도 불행감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실수를 실수로 아는 이들은 언제나 불만족감에 짜증나고, 감정이 혼탁하다. 모든게 엉킨 실처럼 복잡할 뿐이다.
실수를 실수로 알았다면, 반드시 그 다음의 단계로 넘어가야 시행착오라는 말이 의미를 갖게 된다. 실수를 통해 얻은 정보와 가능성을 가늠하여 새로운 방법과 수단을 통해 자신의 균형감을 찾아가는 시도의 계속적 반복! 그것이 시행착오을 통한 자신을 개혁할 수 있는 길이다.
단순한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에서도 난 이 시행착오를 느낀다. 처음 샌드위치를 만들 때는 모든 것이 엉망이다. 재료는 무엇이고, 어떻게 손질해야 할지, 어떤 순서에 의해, 조리하고, 궁극에서는 어떤 맛을 낼지에 대하여 아무런 생각이 없다. 일단 시작하여 처음 얻은 결과물과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첫 작품에 대한 에러를 파악하고, 보다 나은 샌드위치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만드는 샌드위치 조리과정에서 이전의 에러를 반영해 보다 숙련된 방식을 구사한다. 그리고 이 방식은 자신이 만족을 느낄 때까지 반복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것이 내 삶의 방식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온다. 이 순간이 자신의 능력을 한뼘 늘린 것이다.
그렇다. 샌드위치를 만든지 1년이 넘었다. 그런데 오늘 누군가로 부터 선물받은 식빵을 보고, 샌드위치를 만들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몸에 기억된 나만의 샌드위치 조리법을 무의식적으로 작동시켰다. 그런데 시간은 더욱 짧아지고, 전체 샌드위치 조리과정을 매우 잘 통제하고, 완료한 것이다. 참으로 묘한 쾌감이다. 심지어 빵부스러기가 떨어지는 양도 현저히 줄었다.
시행착오의 반복으로 하나의 과제를 완전히 내 몸에 각인시키는 단게! 그것은 어찌보면 삶의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탁월적 기예의 몸의 체화! 난 그것을 삶의 에술이라고 부르고 싶다.
시행착오는 이러한 삶의 에술을 에술답게 만드는 핵심요소다. 나는 이 블로그 보라매어벤져스를 만들며, 이전의 시행착오를 반영하여 필요한 수준까지의 블로그를 만들어 볼 참이다. 그리고 중단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것! 그것이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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