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비란 뜻은 법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도적_유의어: 법꾸라지, 법미꾸라지

법비란 뜻은 법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도적_유의어: 법꾸라지, 법미꾸라지

드라마 귓속말이 오늘 첫방송이 전파를 탔다. 주인공 이상윤과 이보영이 예전 '내 딸 서영이'로서 콤비를 이룬 후 4년만에 다시 드라마 귓속말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상윤은 정의로운 판사로 사회의 부정과 권력에 맞서 소신있는 판결을 내리며, 대중적 인기를 얻은 대쪽판사로 나오는데, 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함정에 빠지게 된다.

여기서 이상윤을 함정에 빠트리는 이가 바로 법무법인 태백의 대표변호사 김갑수다. 김갑수는 대한민국의 거대권력의 톱니바퀴를 돌리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이로서 이상윤은 김갑수를 지칭해 법비라고 한다.

이상윤이 김갑수에게 말한 법비란 뜻은 무엇일까? 법비란 뜻은 법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도적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법을 활용해 나쁜 일을 걸리지 않게 하는 놈들을 이르는 말이다. 요즘 법미꾸라지 또는 법꾸라지라는 말을 많이 활용한다. 이 법미꾸라지 또는 법꾸라지라는 말과 법비는 일맥상통하는 개념으로 보인다.

사실 법꾸라지 또는 법미꾸라지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새롭게 조명받은 신조어에 가깝다. 이전 박범계 국회의원이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하여 법꾸라지 라는 말로 표현한 말이 각광을 받은 바 있다.

법비라는 말은 법을 활용해 사회의 공정정대함을 실현해야 할 법조인들이 오히려 법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는 이들을 꼬집는 말이기도 하다.

드라마 귓속말에서 법비 김갑수의 손을 잡지 않겠다고 했지만, 자신에게 옥죄어오는 올가미에 결국 자신도 법비의 길에 발을 내딛는 우를 범함으로써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이상윤은 법비가 될 것인가? 비법비가 될 것인가?

법꾸라지 또는 법미꾸라지! 듣는 미꾸라지들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