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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KFC 치밥 세트 첫 시식

보라매공원 옆 상업지구에는 KFC매장이 있다. 워낙에 KFC 버거를 좋아하는 지라 자주 찾아 KFC 만의 치킨과 버거의 맛을 즐긴다. 전통적인 강자 징거버거와 타워버거를 즐겨 먹지만, 가끔씩 새롭게 출시된 신메뉴가 나오면, 유심히 보아 먹고 싶은 마음이 동하면 시식을 해본다.

최근찾은 보라매공원 KFC 매장 유리창에 새로운 메뉴가 하나 출시했다. 바로 KFC 치밥 세트다. 치밥 세트는 치킨과 소스, 마요네즈를 밥과 함께 비벼 먹는 음식으로, 독특한 맛과 풍미가 느껴진다. 원래 치킨마요로 이미 알려진 바 있는 음식이 KFC 치밥 세트로 나온 것이다.

치밥 세트가 눈에 더 들어온 이유가 있다. 바로 치밥 옆에 KFC 크리스피 치킨이 2피스나 딸려 있는 것이다. 치밥에 치킨에 배가 풍족해 질 것 같아 먹어보기로 결심한다.

KFC 치밥 세트를 사 2층 매장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치밥을 골고루 비빈다. 마요네즈 고유의 걸죽함이 밥에 혼합되어 멋드러진 실루엣을 자아낸다.

잘 비벼진 치밥을 한 숟가락 듬뿍 떠 입에 넣었더니 치킨의 바삭함과 마요네즈의 고소함, 소소의 달콤함이 한데 어울어져 입을 행복하게 한다. 치밥 세트에 딸려 나온 치킨 2피스는 살이 두툼하게 오른 부위로 역시 단숨에 먹어 치운다.

치밥과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탄산음료를 시원하게 들이켜 마시니 행복감이 몰려온다. 보라매공원 KFC에 자주 올만큼의 중독성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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