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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의 시인 윤동주, 6촌동생 가수 윤형주 아버지 윤영춘

윤동주는 성찰의 시인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암울했던 일제하에서 젊은 날의 보내며, 일본이름으로 불리우는 자신을 부끄러워했고, 나라를 잃은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시가 쉽게 쓰여주는 것에 대하여도 부끄러움에 몸둘 바를 몰랐던 내면적으로 성찰을 깊게 해나간 시인 윤동주는 꽃다운 나이 27세에 일본에서 숨을 거두었다.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서시, 자화상 등 우리에게는 교과서에서 많이 읽고 읊조리던 불멸의 시가 되었다. 윤동주의 시를 넘어 최근에는 윤동주에 관련한 영화나 책들이 나오면서 성찰의 시인 윤동주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포크송 가수 윤형주는 윤동주의 6촌동생이다. 즉 윤동주와 윤형주의 할아버지들은 형제지간인 것이다. 

윤형주는 가수가 되어 많은 노래를 작곡하면서도 윤동주의 시와 관련된 작곡을 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하여 윤형주는 아버지 윤영춘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윤동주의 6촌동생 윤형주는 아버지 윤영춘에게 윤동주의 시와 관련된 노래를 작곡해 볼까하는 생각을 어쭈어보았는데 한참을 고민한 후 윤형주의 아버지 윤영춘은 아들인 윤형주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시도 노래다!"

영문학자였던 윤영춘의 조언을 듣고, 윤형주는 6촌형님인 윤동주의 시와 관련한 작곡을 단념했다고 한다.

현재 윤형주는 윤동주와 관련한 추모행사와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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