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용산소방서 방문하여 인력충원 등 약속

문재인 대통령, 용산소방서 방문하여 인력충원 등 약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직한 직업 1위가 소방관이라고 한다. 2위가 환경미화원, 3위가 의사로 나타났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소방대원들은 뜨거운 화마를 몸으로 뚫고, 시민을 구출하다 순직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업무상 순직률이나 위험성은 현재 군인이나 경찰관을 뛰어넘을 것으로 본다. 

근데 소방대원들이 대부분 국가직이 아닌 지방직 공무원으로 분류되어 지방마다의 재정상태에 따라 소방관에 대한 처우가 고르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계속 지적되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용산소방서에 직접방문하여 소방대원들의 현 상황과 처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약속했다.

용산소방서의 소방대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보며, 인원부족으로 인하여 연가를 내기도 눈치가 보이고, 또한 결혼을 미루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소방대원들의 어려운 점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하였고, 임기 내 소방대원 인원을 총 19,000명까지 증원하고, 소방관을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같이 실전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를 취하는 소방대원의 처우개선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는 것이 대한민국의 안전과 복지를 세우는 일이라고 본다.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관들에게 직접 커피를 따라 주는 문재인 대통령의 낮은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