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비하인드스토리 진행하던 이성대 기자 하차, 취재기자로 복귀

JTBC 뉴스룸 비하인드스토리 진행하던 이성대 기자 하차, 취재기자로 복귀

어제의 대선후보 TV토론 이후 많은 이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대한 JTBC 뉴스룸의 평가와 보도는 주로 후보들의 주장에 대한 팩트체크로 이어졌다.

JTBC 뉴스룸 2부에서는 이성대 기자가 진행하는 비하인드스토리가 이어졌는데 오늘자로 이성대 기자는 뉴스룸에서 하차하여 취재기자로 복귀한다고 한다.

이성대 기자가 마지막으로 진행한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어제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주적관련 논란에 대하여 예전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했던 적이 있고, 당시 보도 뉴스들은 이에 대하여 온건한 반응을 보였고, 특히 당시 이 발언을 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먼 발치에 있던 유승민 후보의 얼굴을 짚어 내며 어제의 문재인 주적 논란에 색깔론 공세 아닌가에 대한 의구심을 우회적으로 말하는 듯 했다. 

특히 이성대 기자가 군복무 시절 핑클이 나오는 만화에서 주적의 개념을 설명하는 책에 있어 당시 누가 성유리고, 이효리인지 전우들과 논쟁을 벌였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음 비하인드 스토리로 이성대 기자는 강제소환된 유시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계속해서 문재인 후보가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 후보로 칭하는 것에 대하여 꼬집었다. 아마도 비슷한 이름으로 인해 나름의 친분이 있는 유시민 작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겠는가.

손석희 앵커는 마지막 인사말을 남기겠냐는 질문에 시크하게 손석희 앵커에게 넘기기도 했다. 평소 이성대 기자 스타일 그대로였다. 작년 4월 18일부터 1년 가까이 진행한 이성대 기자의 수고를 치하하며 손석희 앵커는 이성대 기자 진행의 비하인드 스토리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