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원인과 결과 요약

4.19혁명 원인과 결과 요약

47년전 오늘 대한민국사의 길이 남을 대사건이 일어난다. 1960년 4월 19일에 어린 학생들이 길거리로 나와 독재 이승만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시위를 한 것이다. 이승만 정권은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였으며, 120명이 넘는 소중한 대한민국의 학생과 시민의 생명을 빼앗았다. 이승만 정권의 말로가 시작된 것이다.

4.19혁명 원인은 1960년 3월 15일에 치뤄진 대통령선거에서 무지막지한 부정선거가 일어나 민심과 이반되는 선거결과로 이승만이 대통령으로 재임되고, 이기붕이 부통령으로 당선되는 일이었다. 마산의 한 투표소에서 당시 자유당의 부정선거 관련 상황이 포착되어 마산에서 시위가 벌어졌는데 한 학생이 실종되었다. 그 학생이 바로 4.19혁명 원인으로서 첫 신호탄이 된 김주열 열사였다. 

미제 최루탄이 한 쪽 눈에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되어 마산시민들이 공분을 샀고, 대규모 정부규탄데모가 일어났다. 부정선거로 성립된 이승만정권에 대한 저항 움직임은 서울로 번져 4월 18일 고려대학교 학생들로 주도된 시위에서 이승만정권 사주를 받은 반공단체의 공격을 받은 것은 4다음날 4.19혁명의 또 다른 직접적 원인이 되어 들불처럼 일어났다.

4.19혁명의 결정적 원인은 4월 19일 길거리로 쏟아져 나온 학생들을 향해 이승만 정권의 진압현장에서 총을 쏘아 어린 생명들의 피를 흘리게 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4.19혁명에서 이승만정권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이들이 모두 185명으로 이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소중한 이들은 현재 4.19기념묘지에 안치되었다.

4.19혁명 결과는 간단했다. 첫 4.19혁멱 결과로 이승만은 하야를 했고, 곧 미국 화와이로 망명했다. 늙은 독재자의 말로는 그렇게 끝나고 말았다. 

이후 4.19혁명 결과로 이어진 것이 허정 과도정부 수립 이후 민주당의 장면이 총리가 되면서 새로운 정권이 수립됨으로서 4.19혁명 결과는 일단락되었다. 물론 4.19혁명이 민주적 성과로 좋은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4.19혁명 원인과 결과 사이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일제 식민치하에서 고통받던 때 3.1운동을 일으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는데 기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족적으로 시민의 힘을 모아 독재자를 몰아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4.19혁명을 요약하면 이렇다. 4.19혁명은 시민저항의 승리요, 3.1운동 정신의 계승이요, 대한민국 헌법정신의 수호라고 요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