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드라마 추천_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 장근석, 이지아 주연

종영드라마 추천_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 장근석, 이지아 주연

2008년 메가톤급 드라마가 상륙했다. 이전까지는 거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주제로 다가온 작품, 베토벤 바이러스는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양한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종영드라마 추천으로 손색이 없는 드라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역은 누가 뭐래도 주인공 마에스트로 강, 강마에 역을 맡은 김명민! 

지휘자로 나타난 그는 이전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엄격하고, 무례하며, 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독고다이 마에스트로 역을 훌륭히 선보였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종영드라마 추천작으로 꼽히는 이유도 김명민의 명품 연기는 5할 이상을 차지한다.

베토벤 바이러스를 종영드라마 추천작으로 꼽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테마가 신선하다. 클래식음악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만들어나가는 과정도 그렇지만, 그 멤버들이 음악계에서는 소외된 이들의 패자부활전 같은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특히 아줌마로서의 인생을 살다가 과거의 전공악기였던 첼로를 다시 한번 연주하고픈 마음에 꺼냈다가 강마에 김명민으로부터 '똥덩어리'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역시 김명민의 도움으로 자신의 독주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오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드라마 내내 독설가 김명민이 한 대사 '똥덩어리'는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패러디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송옥숙 뿐이 아니다. 탁월한 지휘 감각을 가지고 있던 장근석은 김명민의 회유와 갈굼으로 경찰을 때려치고, 음악의 길로 들어선다. 

새로운 꿈,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을 위해 한 번 도박을 거는 유쾌한 반전이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에 그대로 녹아있다. 이 부분도 베토벤 바이러스를 종영드라마 추천작의 근거로 작용한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이라는 걸출한 배우의 원톱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띄지만 그를 따르는 이들의 협력과 탈바꿈이 없었으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종영드라마 추천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꼽는 것에는 위와 같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전복에 시선을 두기 때문이다.

한 번에 몰아보기에도 좋은 종영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아마도 이를 보는 시청자는 김명민이 베토벤의 합창이라는 작품을 드라마틱하게 성공하는 장면에서 박수를 치게 될 것이다.